원푸드 당뇨병 치료? "절대 불가능"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1.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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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 여주, 우엉은 각종 매체에서 당뇨병 치료에 좋다고 소개하는 식재료들이다.

물론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와 비교하면 더 좋은 성분이 있을 수 있다.

여주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갖고 있을 수 있다.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돼지감자만 먹고, 여주를 물로 우려먹고 밥에도 넣어 먹은 당뇨환자들은 모두 당뇨치료효과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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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식재료만 먹는다고 당뇨병이 나을 수는 없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돼지감자, 여주, 우엉은 각종 매체에서 당뇨병 치료에 좋다고 소개하는 식재료들이다. 물론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와 비교하면 더 좋은 성분이 있을 수 있다. 여주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갖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식재료도 한 가지만으로는 절대 당뇨 식이요법을 성공할 수 없다.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돼지감자만 먹고, 여주를 물로 우려먹고 밥에도 넣어 먹은 당뇨환자들은 모두 당뇨치료효과를 얻지 못했다.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은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 가지 식재료에 올인하는 식이요법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당뇨환자라면 밥은 백미로 지은 밥을 최대한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은 잡곡류와 콩류를 섞어 밥을 짓는 것이 좋다. 또한 생선이나 오징어 같은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 해산물은 육류보다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당뇨환자의 밥상에 적합하다. 육류는 삼겹살, 갈비, 꽃등심과 같이 지방이 많은 부위만 피한다면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채소와 함게 볶거나 쌈을 싸 먹는다면 효과는 더욱 좋다. 당뇨환자라면 메인 요리 위주로 먹는 편식을 피하고 밑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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