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30만명.. 9월까지 전 국민 1차 접종

송경모 입력 2021. 1. 29.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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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9월까지 전 국민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거점전담병원과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등 4만8900명부터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19~64세 국민 전체로 접종을 확대해 지역사회 감염을 줄일 계획이다.

4월부터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서비스와 연계,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접종 일시와 장소, 유의사항 등을 미리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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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월 집단면역' 백신 로드맵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대반격이 2월부터 시작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8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며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다. 정부는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9월까지 전 국민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9월까지 전 국민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백신이라는 무기를 내세워 코로나19에 맞서 반격을 선포한 셈이다. 상반기 접종은 의료진과 고위험시설 입소·종사자, 고령자 등 103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거점전담병원과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등 4만8900명부터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도 다음달 함께 시작한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 의료진, 고령자 1030만명에 대한 접종을 7월 전까지 시행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 취약시설을 통한 전파를 막겠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19~64세 국민 전체로 접종을 확대해 지역사회 감염을 줄일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오는 11월까지 전 국민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백신 유통과 공급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민간 업체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유통 과정을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추적해 저온유통 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챙길 계획이다.

접종기관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중부권과 호남권, 영남권에도 각각 1곳씩 권역접종센터를 둬 초기 접종 및 접종 인력 교육을 맡기기로 했다. 전국에 250곳가량 필요한 지역접종센터에는 실내체육관과 시민회관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 보관이 덜 까다로운 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접종할 위탁의료기관 후보로는 1만3317개 의료기관을 추린 상태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예방접종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한 접종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에서 다음달 1일부터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하고 3월에는 사전예약 기능을 추가한다. 4월부터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서비스와 연계,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접종 일시와 장소, 유의사항 등을 미리 안내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와 백신 접종을 앞두고 유행 규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3면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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