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부터 부활절까지 매일 말씀 묵상 '영적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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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021년 부활절 맞이 사순절 묵상집 '예수께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다'(막 16:12)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묵상집 종이 인쇄본(사진)의 전국 교회 무료 배포를 위해 신청을 받는 한편 PDF 파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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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021년 부활절 맞이 사순절 묵상집 ‘예수께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다’(막 16:12)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묵상집 종이 인쇄본(사진)의 전국 교회 무료 배포를 위해 신청을 받는 한편 PDF 파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묵상집 주제는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이다. 다음 달 17일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부터 4월 4일 부활주일까지 매일의 영적 순례를 돕는다. 재의 수요일에는 ‘새로운 존재가 되는 사십일’을 제목으로 40일 순례를 전하는 열왕기상 19장 7~8절 말씀을 묵상한다. 재난의 시간을 맞아 신앙과 삶을 깊게 되돌아보는 사순절을 보내도록 기도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NCCK는 서문을 통해 “예수님은 부활 후 ‘다른 모습’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단순한 회귀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존재가 되어 이 세상에 나타나신 것”이라며 “마가복음의 이 말씀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멈추어 성찰하며 변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고난주간 5일 동안엔 이주민연대 활동가, 해고 노동자, 청년, 세월호 유가족과 더불어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도문을 실었다. NCCK는 고난주간 현장 소개로 2017년엔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의 민주주의를 위한 기도문, 2019년엔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의 기후위기 기도문을 게재했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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