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특혜 의혹' 안승남 구리시장 아들, 배우였다.."청탁 NO" [엑's 이슈]

김예은 2021. 1. 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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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이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반박한 가운데, 안 시장의 아들이 배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SBS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아들이 군복무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안 시장의 아들 안 씨가 배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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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반박한 가운데, 안 시장의 아들이 배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SBS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아들이 군복무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시장의 아들이 구리시청 건물에 있는 지역대에 배치됐으며, 구리시 예비군 지역대장이 안 시장의 아들을 직접 집까지 데려다주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안 시장의 아들은 "(시청이) 제일 가까운 데니까. 아무래도 상근들은 배치받을 때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보내니까"라며 지역대 배치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시장 아들 집에서 시청보다 가까운 근무지는 세 곳이나 있었다. 

또한 지역대장은 안 시장 아들과의 퇴근길 동행에 대해 "같은 아파트다. (눈이 많이 와서) 위험하기 때문에 데려다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안 시장 아들은 "사실이 아니다. 집앞이다 보니 다들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취재진 확인 결과 지역대장과 안 시장의 퇴근길 동행은 일회성이 아니었다. 

보도 이후 안 시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떠한 특혜나 청탁은 없었다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려 자녀를 양육하고 있어 상근예비역으로 선발됐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입이나 청탁도 없었다"고 반박하며 "SBS 뉴스8은 지극히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시장은 아들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두고 구리시청으로 배정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묘한 거리 차이"라며 "엄청난 특헤가 있었다고 보도한 SBS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지역대장의 차를 타고 퇴근한 적이 없다는 아들의 답변에 대해선 "지역대장이 이웃인 아들에게 함께 퇴근하자는 제의를 간혹 해왔고, 대부분 거절했으나 계속되는 호의를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몇 번 같이 퇴근했다고 한다"며 "지역대장과 아버지에게 누가 될까 싶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경솔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안 시장의 아들 안 씨가 배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1995년 생인 안 씨는 지난 2015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안 씨는 2018년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2019년 5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 바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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