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대한민국] 첨단 IT 기술 활용한 맞춤형 뷰티 기술 혁신

2021. 1.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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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1~14일 온라인으로 열린 CES 2021에 참가해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 피부 고민에 맞춘 효능 앰플로 즉석에서 토너를 제조해주는 장비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방침 ‘Winning Together’ 아래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의 3대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보고, 먼저 시작해, 먼저 성공해 내는 것이 고객의 마음을 선점하며 전진하는 방식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14일(미국 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인 CES 2021에 참가했다. 여기서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전시를 통해 혁신상을 받은 두 가지 혁신 뷰티 기술을 선보였다.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Lip Factory by Color Tailor Smart Factory System)’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피부 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관리하는 고도화 기술을 적용, 2000여 가지 색상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신속하게 정확한 색상을 내는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 눈길을 끌었다.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Formularity-Instant Active Toner Blending Device)’ 장비도 CES 2021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 장비는 피부 고민에 맞춘 효능 앰플로 즉석에서 토너를 제조해 준다. 이를 화장솜에 흡수시켜 피부에 적합한 온도로 조절해 제공한다. 다양한 효능 성분이 담긴 앰플을 활용해 동시에 얼굴 부위별 맞춤형 스킨케어가 가능하며, 매번 사용할 때마다 즉석에서 토너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이라 위생적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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