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Focus] '제2 강남'으로 뜨는 강동·하남권 노른자 지하철 신설 등 호재 힘입어 미래가치↑
서울 강남은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투자 1번지’로 불리는 곳이다. 그만큼 투자가치가 뛰어나고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한때 강남도 강북보다 저평가 받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강남 개발을 시작으로 수준 높은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런 강남이 최근에는 힘이 좀 빠진 모양새다. 오피스 건물 공실이 늘고, 아파트값 상승세도 예전만 못하다. 대신 인근 강동·하남권이 ‘제2의 강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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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요충지, 쇼핑 중심지로 급부상
서울 강남 부동산 시장이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존 도심권 접근성이 좋고, 평지라는 지형적 이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장점은 많은 기업과 자본을 강남으로 불러모으는 원동력이 됐다. 사람과 돈이 몰리면서 부동산 수요가 늘고, 이는 곧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최근 기업과 자본이 강동·하남권을 주목하고 있다. 우선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강동·하남권은 지하철 3·5·8·9호선 연장선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가 운행되고 복합 환승센터까지 갖춰지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현재 건설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먼저 하남의 경우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면서 수도권 동부의 쇼핑 중심지로 떠올랐다. 여기에 코스트코· 이케아(예정) 등도 가세한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하남은 강동구 올림픽공원·천호공원 등과 함께 덕풍천·덕풍공원 등을 품고 있어 주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디서든 한강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위례둘레길·생태하천·검단산 등을 품고 있어 웰빙 주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부동산 1번지로 우뚝 서게 한 교육여건도 좋다. 강동·하남권은 최근 잇단 지하철 연장으로 강남까지 20분대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강남 학원가 등의 교육 인프라를 누리기가 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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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까지 20분대 생활권으로 주목
이처럼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이 개선되면서 강동·하남권 부동산 가격도 뛰고 있다.
이런 강동·하남권에 미래가치가 뛰어난 아파트가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남시 덕풍동에 들어설 예정인 ‘하남 스타포레 3차’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60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 1670-0544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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