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광역급행버스(M-BUS) 올 하반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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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2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립도서관∼어진교차로 등을 경유하는 내부순환 보조BRT를 시범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올 하반기에 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M-BUS)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 국장은 또, 900번(B0) 노선에 8대의 전기굴절버스(총 12대)를 3월 추가 도입하고, S-BRT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스마트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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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월부터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립도서관∼어진교차로 등을 경유하는 내부순환 보조BRT를 시범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올 하반기에 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M-BUS)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2021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올해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또, 900번(B0) 노선에 8대의 전기굴절버스(총 12대)를 3월 추가 도입하고, S-BRT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스마트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RT 실증사업은 국가R&D 사업의 하나로 우선신호, 폐쇄형정류장 등 도시철도 시스템을 BRT에 적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1생활권에 셔클(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 12대)을 도입하고, 어울링·전기자전거·PM 등 공유형 개인교통수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셔클은 10인승 승합차로 경로가 유사한 승객들을 태워 이동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대중교통과의 연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울링 대여소를 늘려(604→630) 재배치하는 한편, PM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정차 위반 견인조례를 제정하여 무분별한 PM 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72개소)에 교통단속장비와 신호기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DRT)를 모든 읍·면으로 확대하고, 교통약자용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교통약자용 바우처 택시의 경우, 일반택시를 이용하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주로 장애인)에게 택시비 차액을 지급한다.
김 국장은 시민중심의 맞춤형 주거안정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을 2,669호 공급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종합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하여 맞춤형 주거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임대주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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