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백종원의 키다리 동생..K-햄 홍보 위한 컬래버 (맛남)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키다리 동생' 방탄소년단이 한돈 K-햄 홍보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9회에서는 신예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통조림햄을 개발한 백종원은 햄 텔레마케팅을 시작했다. 마지막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백종원은 RM에게 "잘 지냈어?"라며 "다른 멤버들 다 있냐"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지민, 진, 제이홉, 정국, 뷔 등이 화면에 등장했다. 백종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물었다. 백종원은 "슈가 많이 아파? 안부 좀 전해주고"라고 말하기도.
이어 백종원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K-POP의 최고 아니냐. 방탄이 햄을 맛있게 해서 먹는 걸 보여주면 홍보에 엄청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뭐로 만드는 거냐"라고 묻자 백종원은 "한돈 뒷다릿살로 만든 거다. 찌개 끓여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선생님이 해주는 요리 먹을 수 있냐"라고 기대했고, 백종원은 "만약 해준다면 내가 요리 한번 해줄게. '달려라방탄' 많이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출연해달라고 하자 백종원은 "필요하면 갈게. 거래가 아니라 팬심으로 갈게"라며 출연을 약속했다. 백종원은 햄을 들고 와달란 부탁에 "햄 한 박스씩 다 줄게"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방탄 영원해라. 파이팅"이라고 인사했다.
이후 백종원은 최초 '키다리 동생'인 방탄소년단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방탄'에 출연했다. 뷔는 "저희 어머니가 백종원 선생님한테 요리를 배우신다"라며 사인을 요청했다. 백종원이 "나보고 해달라고?"라고 당황하자 RM은 "사실 저도 부탁받았다. 누구한테 사인 부탁드리는 게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은 한돈 관계자를 만났다. 관계자는 후지 재고량이 지난번 방송 때보다 만 톤 더 늘어 4만 5천 톤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후지살 적재량의 근본적 원인에 관해 말하며 "우리가 특정 부위를 선호하다 보니까 해당 부위는 외국에서 들여오게 되어 있다. 그럼 농가는 점점 힘들어지고, 농가가 점점 포기하면 국내산 돼지 값이 상승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백종원에게 밀키트나 HMR 제품에 더 적극적으로 앞다리, 뒷다리를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백종원은 "더이상 어떻게 적극적으로 사용하냐. 난 모든 방송에서 뒷다릿살 얘기만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신예은이 '맛남의 광장'에 등장했다. 신예은은 드라마 '경우의 수'에 같이 출연했던 김동준과 반갑게 인사했고, "낯가림 심한데 오빠가 있어서 신나게 왔다"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신예은이 1년 전부터 '맛남의 광장'에 나오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한돈 뒷다릿살 한 상을 차렸다. 김치찌개, 육전, 양배추파무침 등이었다. 신예은은 "진짜 맛있다"라며 놀랐고, "이 맛있는 걸 매번 드시는 거냐"라고 부러워하기도. 양세형은 "뒷다리살 가격 보고 깜짝 놀랄걸?"이라고 했고, 김동준은 "한 근에 4,000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신예은에게 육전을 가져오라고 속삭였다. 양세형은 신예은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했지만, 신예은은 당황하지 않고 양세형이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뒷다릿살 소비를 위해 통조림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백종원은 "K-햄처럼 수출까지 잘 되면 좋을 것 같다. 유명한 아이돌이 하면 대박 아니냐"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동준은 "BTS?"라고 했고, 김희철은 "H.O.T. 형들"이라고 말했다. 통조림 햄을 시식한 멤버들은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한돈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김동준과 신예은은 한돈 후지육포, 유병재와 양세형은 굴다리 볶음면을 만들었다. 그 시각 백종원은 김희철에게 전 뒤집는 법, 파채 써는 법 등을 알려주었다. 김치전을 완성한 김희철은 멤버들을 부르자 신예은이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등장했다.
완성된 굴다리 볶음면을 시식한 백종원과 김희철. 백종원은 "마요네즈 찍어 먹으니까 훨씬 맛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육포의 반응은 충격적이었다. 김희철은 육포를 먹자마자 맛없다고 하면서 신예은에게 "이거 네 거지"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지?"라며 오만상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맛은 굴다리 볶음면의 승리였지만, 백종원은 양세형이 육포를 만들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백종원은 "세형이가 했을 확률이 있다. 초보가 이걸 도전하기엔 쉽지 않다. 음식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굴다리볶음면은 너무 쉽다고. 백종원은 "완성도가 떨어진다. 후춧가루가 과하게 들어갔다. 돼지고기에서 냄새가 날 거라 생각해서 후춧가루를 과하게 뿌린 거다. 양쪽에 마요네즈를 뿌린 감성은 동준, 예은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백종원은 유병재, 양세형이 육포를 만들었을 거라 추측했다. 결과가 발표되고 유병재, 양세형이 좋아하자 백종원은 "안 창피하냐?"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메롱으로 응수했다. 양세형은 "내가 안 해서 하나도 안 창피하다"라고 밝혔다. 아침 당번은 또 김희철, 백종원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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