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3연승 실패' 장병철 감독 "그래도 승점 1점 만족"

김찬홍 2021. 1. 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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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3(21-25 27-25 25-23 23-25 13-15)으로 패배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충분히 잘해줬다. 4세트부터 햄스트링에 근육 경련이 일어났다. 그래도 잘 싸워줬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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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장별철 감독. 사진=프로배구연맹(KOVO) 제공
[수원=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아쉽지만 승점 1점을 얻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장병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3(21-25 27-25 25-23 23-25 13-15)으로 패배했다.

최근 연승을 타던 한국전력은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는 박빙이었다. 이날 경기 최다 점수차는 5점에 불과했다. 숨도 쉬는 것도 잊을 정도로 명경기였다.

이날 승리시 4위 탈환이 가능했던 외인 한국전력은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중요한 순간마다 리시브가 흔들린 것이 패인인 듯하다. 그래도 승점 1점을 땄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첫 세트부터 리베로 오재성의 리시브 리듬이 안 좋았다. 김강녕과 교체할까 고민하다가 믿고 기용했다”며 “승부처에서 상대 스파이크 서브를 오버시키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이날 1세트 후반 박철우를 잠시 빼고 공재학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철우가 세터와 리듬이 안 맞았다. 잠시 쉬었다가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라 조절해줬다”며 “웜업존에서 세터 황동일의 세트를 보며 리듬을 맞춰본 것 같다. 이후 들어와 나름대로 잘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이 서브 4개, 블로킹 2개 포함 35득점(공격성공률 56.86%)을 터트렸다. 하지만 러셀은 경기 막바지 연달아 서브 범실로 무너졌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충분히 잘해줬다. 4세트부터 햄스트링에 근육 경련이 일어났다. 그래도 잘 싸워줬다”고 위로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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