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천하장사 '써밋' 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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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졌지만 '써밋' 박우태는 이겼다.
박우태의 소속팀 리브 샌드박스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세트스코어 0대 2로 패배했다.
32분경 탑 억제기 앞 최후 전투에서도 T1의 주포인 '테디' 박진성(칼리스타)을 빈사 상태로 만든 뒤 박진성을 포함한 4인을 기절시켰다.
그러나 T1이 더 치밀하게 전투를 설계한 까닭에 두 번의 전투 모두 리브 샌박의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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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졌지만 ‘써밋’ 박우태는 이겼다.
박우태의 소속팀 리브 샌드박스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세트스코어 0대 2로 패배했다. 리브 샌박은 1승4패(세트득실 –4)가 돼 9위로 내려갔다.
박우태로선 경기 결과가 원망스러울 법한 하루였다. 그는 이날 2세트에 나르를 플레이해 이렐리아를 고른 ‘칸나’ 김창동을 압도했다. 7분경 탑라인에서 ‘크로코’ 김동범(판테온)과 합작해 첫 킬을 만들어냈고, 16분과 18분에는 각각 바텀과 탑에서 연이은 솔로 킬을 따냈다.
대규모 교전 상황에서도 적진으로 절묘하게 파고들어 T1의 딜러 챔피언들에게 궁극기 ‘나르!’를 적중시켰다. 29분경 장로 드래곤 전투에선 ‘케리아’ 류민석(니코)을 제외한 4인에게 궁극기를 맞췄다. 32분경 탑 억제기 앞 최후 전투에서도 T1의 주포인 ‘테디’ 박진성(칼리스타)을 빈사 상태로 만든 뒤 박진성을 포함한 4인을 기절시켰다. 그러나 T1이 더 치밀하게 전투를 설계한 까닭에 두 번의 전투 모두 리브 샌박의 패배로 끝났다.
‘에포트’ 이상호의 로밍을 통한 변수 창출 외에도 확실한 승리 플랜이 필요했던 리브 샌박이다. 시즌 두 번째 연패를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박우태가 원래 강점으로 꼽혔던 라인전과 스플릿 푸시 수행 능력을 완전히 되찾았다는 사실은 이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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