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2공구 유찰 비상 대형건설사 간담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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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대림건설, 극동건설 등 건설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 입찰 참여 확대와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유찰 방지를 위해 조달청과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이번에 어렵게 입찰 공고하게 됐다"며 "대형 건설사의 적극적인 입찰 참여, 하도급 계약시 지역 건설사, 자재, 장비 등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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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대림건설, 극동건설 등 건설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 입찰 참여 확대와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영종 및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공사를 지난 12월 착공해 2020년 착공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2025년 개통이라는 또 하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다. 2공구 공사가 지난해 말 입찰 공고를 통해 낙찰자 선정에 나섰으나 유찰됐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경제청은 대형 건설사에 재유찰 방지를 위한 총점 차등 평가기준 조정과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기준 확대, 2025년 개통을 위한 공사기간 단축 관련 배점 조정 등 조정 사항을 설명하고 공사 유찰이 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소시엄(공동 수급체) 구성과 관련해 지역 건설사 참여비율 확대를 요청하고 지역자재‧장비 사용도 요청했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유찰 방지를 위해 조달청과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이번에 어렵게 입찰 공고하게 됐다”며 “대형 건설사의 적극적인 입찰 참여, 하도급 계약시 지역 건설사, 자재, 장비 등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된 제3연륙교(중구 중산동~ 서구 청라동)는 길이 4.67㎞, 폭 29m에 왕복 6차로와 보도 및 자전거도로로 건설된다.
특히 주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조기 개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목공사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이 적용돼 추진되고 있다. 물량장을 조성하는 우선 시공분 3공구는 지난해 말 착공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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