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정식, 웨딩사진 공개→장예원 축하 "내 동기 결혼해요" [종합]

조혜진 2021. 1.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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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결혼 소식을 알린 조정식 아나운서를 향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그가 결혼을 앞둔 새 신랑의 소감을 밝힌 데 이어, 장예원 전 SBS 아나운서도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동료애를 자랑했다.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를 오래 해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아서 깜짝 놀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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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월 결혼 소식을 알린 조정식 아나운서를 향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그가 결혼을 앞둔 새 신랑의 소감을 밝힌 데 이어, 장예원 전 SBS 아나운서도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동료애를 자랑했다.

SBS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조정식 아나운서가 오는 2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의 예비 신부는 8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만 불러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를 오래 해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아서 깜짝 놀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8살 어리지만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어른스럽다. 저와 대화도 잘 통하고 생각하는 것이나 가치관이 비슷하다. 하는 행동까지도 똑같다"며 "제가 정신연령이 낮기 때문에 예비신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잘 맞는다"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조정식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린다"며 '예비 신랑 조정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직접 게재했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다.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됐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고 축하해준 모든 이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조정식 아나운서와 입사 동기인 장예원 전 SBS 아나운서도 등장했다. 그는 "꺄아아아 동네사람들! 내 동기 결혼해요!"라며 발랄한 축하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식 아나운서는 2012년 공채 18기로 입사한 후, '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 여러 SBS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쳤다. 현재 그는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DJ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조정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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