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신작에 비게임 사업까지..엠게임 "2021년은 재도약 해"

권오용 2021. 1. 28. 19: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엠게임 CI.

엠게임이 2021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았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블록체인 게임, 가상현실 테마파크 등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

엠게임은 28일 올해 경영 계획과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기존 온라인게임 서비스 및 해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게임 출시 및 퍼블리싱 서비스 확대, 새로운 플랫폼과 신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온라인게임의 리마스터급 업데이트, 신규 서버 추가 등 국내 및 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해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트렌디하게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태국과 베트남에 4월부터 여름 시즌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는 해외 선출시로 쌓은 데이터와 경험을 토대로 업그레이드시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판호 발급 상황이 좋아지면 중국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귀혼’과 ‘드로이얀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 ‘귀혼M’은 자체 개발 중으로 하반기 글로벌 선출시 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PC 온라인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로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병기로 총싸움하는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 및 서비스도 계속 진행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만들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퍼블리싱 서비스는 상반기, 하반기 각 1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발굴해 출시할 예정이다.

비게임 사업으로 충남 태안에 위치한 엠게임 연구 단지 내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및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카페 등 ‘엠플레이파크’의 일부를 상반기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년 3분기까지 엠게임은 전년도 매출의 82%, 영업이익의 92%에 달하는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은 서비스 이래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4분기 매출이 더해져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엠게임은 기대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