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고문에 이명수 국회의원 위촉
입력 2021. 1. 28. 19:09 수정 2021. 1. 29. 05:40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명수 국회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이사회 의장인 김석모 전라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이명수 상임고문은 4선 중진 국회의원이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약하며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특히 주민자치 실질화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분이다. 상임고문으로서 전문성과 식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명수 상임고문은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국가가 자치권을 주민에게 분권하고 주민은 자치권으로 자치회를 설립하는 것이 기본적인 틀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주민자치는 주민들이 자치를 할 맛이 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관에서 과업지시를 하듯이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범실시 주민자치회가 그랬다. 주민들의 자발성이 저절로 형성되고 익어갈 수 있는 주민자치회를 국가 백년지대계로 수립하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전상직 대표회장은 “주민자치는 아무도 돌보지도 않지만 가만히 놔두지도 않는 사각지대에서 권력에 의해 유린되고 있다.”면서 “이명수 상임고문을 모시고 한국 주민자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이미 10년 전부터 활동 중인 김두관 의원과 함께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고문을 맡아 활약하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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