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유저와 모은 1억원 국경없는의사회 기부

권오용 2021. 1. 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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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유저와 함께 모은 후원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김덕영(왼쪽)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과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펄어비스는 26일 대표 게임 ‘검은사막’ 유저와 함께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전 세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나눔의 증표'를 은화(게임 재화)로 구매하면 총액에 따라 펄어비스가 책정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았다.

'나눔의 증표' 구매가 총 1조가 달성되어 약속대로 펄어비스가 1억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작년에 이어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펄어비스 임직원이 함께한 2021년 한정판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결식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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