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위디 '유종의 미' 다짐..윌리엄스 30일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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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데빈 윌리엄스(27, 206cm) 합류 전까지 제프 위디(31, 211cm)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KBL은 28일 오리온이 위디를 교체하려 윌리엄스와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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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데빈 윌리엄스(27, 206cm) 합류 전까지 제프 위디(31, 211cm)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KBL은 28일 오리온이 위디를 교체하려 윌리엄스와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위디는 정규경기 29경기 출전 평균 19분 22초 동안 8.4득점 7.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두를 노리는 오리온으로서 위디 공격력이 아쉬웠다. 오리온은 최근 2연패에 빠져 있으나, 시즌 전적 18승 14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2경기, 1위 전주 KCC를 4.5경기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NBA G리그 출신으로서 호주, 터키를 거쳐 중국 장쑤 드래곤즈에서 뛰었다. 강을준 감독은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 전 "애초 정통 센터를 찾다가 윌리엄스를 영입하려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며 "윌리엄스는 한국 농구에 적응하는 것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디와는 일주일 전 미팅을 가졌다"며 "우리로서 1월 말까지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위디는 '너무 감사했다. 경기력을 더 끌어 올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하더라. '네가 정신력이 좋은 선수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니 최선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더니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위디에게 '유종의 미를 거두면 내년에 분명 또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지금 국내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지치는 시기다. 윌리엄스가 오면 국내 선수 공격 밸런스를 다시 잡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 타이밍에 힘 있는 윌리엄스가 와서 잘해 주면 좋겠다. 그러면 국내 선수까지 밸런스가 잡힐 것 같다. 내외곽 슈팅 밸런스도 잡히지 않겠느냐"며 "윌리엄스가 얼마나 잘 적응하고 녹아드느냐 따라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현재 2주 자가격리 상태다. 격리 해제는 30일 0시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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