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년창업자 아름다운 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입력 2021. 1. 28. 18:36 수정 2021. 1. 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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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자들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광양시는 28일 밝혔다.

우인룡 대표는 "광양시의 창업지원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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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00만 원 후원금 기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청년창업자들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광양시는 28일 밝혔다.

김홍신 홍쌀롱 대표, 우인룡 콩두네 대표, 정진아 아뜨레 대표, 이현지 비밀정원 대표, 이유진 이층카페 대표, 우기상 우디공방 대표, 양한별 와이핏필라테스&번지 대표 총 7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청년창업 보조사업 공모를 통해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자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년간 창업지원금을 보조받고 창업에 성공한 광양 청년들이다.

후원금 기탁식은 전날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우인룡 콩두네 대표만 기탁식에 참석했다.

우인룡 대표는 “광양시의 창업지원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윤경 청년정책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청년들의 아름다운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청년가게가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청년복지 증진과 취업?창업 지원 등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자 육성사업’을 추진했으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3억 3800만 원(국비 1억 3400만 원, 시비 2억 400만 원)을 투자해 청년창업자에게 창업비와 임대료, 각종 컨설팅을 지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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