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특사, 중국 탄소중립 선언에 "방법 없다"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중국의 탄소중립 달성목표에 '방법론'이 없다고 비판했다.
케리 특사는 27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화상회의에서 "중국이 2060년까지 무엇인가 하겠다는데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지 보여주는 실마리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9월 유엔 총회에서 발표한 탄소중립 달성목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시행하면 이를 가지고 중국을 압박할 여지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중국의 탄소중립 달성목표에 '방법론'이 없다고 비판했다.
케리 특사는 27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화상회의에서 "중국이 2060년까지 무엇인가 하겠다는데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지 보여주는 실마리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9월 유엔 총회에서 발표한 탄소중립 달성목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당시 2030년 전 탄소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룬다고 약속헀다. 하지만 이후 중국은 화력발전소를 계속 건설하는 등 약속과는 다른 행동을 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주 취임 후 제일 먼저 파리기후협약 복귀 행정명령에 서명한 등 친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시행하면 이를 가지고 중국을 압박할 여지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실상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 루이비통 2세와 공식행사 참석 - 아시아경제
- "14,15,16…19명 당첨된 로또 1등 번호 수상해" 누리꾼 '시끌' - 아시아경제
- 성심당 드디어 서울 오는데…"죄송하지만 빵은 안 팔아요" - 아시아경제
- "우리 알람은 울려요" 삼성전자 동영상…아이폰 저격? - 아시아경제
- "저출산 맞냐, 오다가 교통사고 당해라"…키즈카페 직원 막말 논란 - 아시아경제
- "예고없는 야외수업에 선크림 못 발라"…아동학대 신고하겠다는 학부모 - 아시아경제
- 정유라 "솔직히 내가 국힘보다는 돈값 한다"…소송 자금 후원 호소 - 아시아경제
- "술 먹다 필름 끊겨…정신 드니 1000만원 결제됐다" - 아시아경제
- 청계천·탑골공원 '할배룩·할매룩'…외국 셀럽도 푹 빠졌다[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초등학생 아들 보는데 신생아 딸 암매장한 엄마, 2심 감형 이유 살펴보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