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최정우 1년 만에 재회동..포항제철소에서 봉사활동

황윤주 2021. 1. 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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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여년 만에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수소·전기차 소재와 수소사업, ESG(안전·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와 포스코는 전기차와 수소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SK는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키우는 중이고, SK㈜를 통해 수소·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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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포항제철소 방문..오찬 후 봉사활동
전기차·수소 사업 협력 논의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여년 만에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수소·전기차 소재와 수소사업, ESG(안전·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포스코 및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최정우 회장은 내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함께 오찬을 한 뒤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봉사활동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SK와 포스코는 전기차와 수소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SK는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키우는 중이고, SK㈜를 통해 수소·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포스코는 포스코케미칼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를 국내 배터리 3사에 납품하고, 최근 친환경차 통합브랜드 'e Autopos'를 론칭했다.

또 양사 모두 수소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수소 산업의 밸류체인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사업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관련 사업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 역시 2050년까지 수소 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각각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을 기치로 ESG(안전,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강조해왔다. 이에 최태원 회장이 2019년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내용의 강의를 한 바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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