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사실무근"..감스트가 직접 밝힌 '잠수' 이유 [엑's 이슈]

김미지 2021. 1. 28.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BJ 감스트가 실종설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27일 감스트 유튜브 채널에 관리자가 "감스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집에도 아무도 없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공지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하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감스트 실종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감스트는 "자고 일어났더니 실종 됐다고 기사가 몇백개가 났다. 실종이라니. 내가 서른 두 살 남자다. 사정이 있을 수 있던 것 아닌가"라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인기 BJ 감스트가 실종설을 직접 해명했다.

감스트는 28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감스트 유튜브 채널에 관리자가 "감스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집에도 아무도 없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공지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하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감스트 실종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감스트는 "자고 일어났더니 실종 됐다고 기사가 몇백개가 났다. 실종이라니. 내가 서른 두 살 남자다. 사정이 있을 수 있던 것 아닌가"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 합방 이후 스토커가 집에까지 차를 타고 쫓아왔다. 그러다 집주소가 들켜버렸다. 그 이후 집을 계속 찾아온다"며 "경찰에 신고를 해도 심신미약이라고 돌려보내신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앞서 수차례 스토커에게 피해를 받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해당 스토커는 감스트의 집까지 찾아와 욕설을 하고 매니저를 폭행하는 등의 행패를 부린 바 있다. 감스트는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스토커의 노모가 찾아와 용서를 빌어 용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스토커는 여러 차례 감스트의 방송 스튜디오와 집을 찾은 바 있고, 감스트가 이사까지 감행했지만 또 찾아오게 된 것.

감스트는 "왜 공지를 안 올렸냐면, 또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면 시청자분들이 이걸 또 신경 쓰게 되는 상황이 오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감스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 내가 정상으로 돼야 방송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안 되니까 재정비를 잠깐이라도 하고 돌아오겠다"며 장기 휴방 안내를 전했다.

또 "1년, 2년 휴방하겠다는 건 아니다. 밑에 있는 직원들만 10명인 것 알지 않느냐"며 "내가 생방송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댓글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하는 부분도 생기고, 또 뇌진탕 때문에 '또진탕' 이런 이야기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냐"고 현실적으로 정신적으로 재정비가 필요함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감스트는 국내 최고 인기 BJ 중 하나로 축구와 게임 등의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크로마키 추락으로 인한 뇌진탕과 악플, 스토커 등의 사건을 겪어 많은 우려를 낳은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감스트 아프리카TV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