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상 누락' 책임 전가?..연매협 "불성실한 협조"vs뉴에라 "사실 NO" [종합]

전아람 2021. 1. 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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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2020 APAN 뮤직어워즈' 영상 누락을 둘러싸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뉴에라프로젝트(이하 뉴에라)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연매협 측은 "뉴에라 측에 TOP10의 수상자의 1인 임영웅님 지속적으로 섭외 요청을 했으나, 뉴에라 측은 임영웅의 직접 참석은 어렵다는 의사를 작가진을 통해 전달한 사실이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임영웅님의 출연 및 수상소감 인터뷰 진행 여부에 대해 뉴에라 측에 재요청 하였으나 소속사 뉴에라 측은 회의 후 답변을 주겠다고 하였으며 수차례 동안 연락을 취했으나 동일한 답신만 받았다"며 뉴에라 측이 영상 제공 요청에 대답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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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임영웅의 '2020 APAN 뮤직어워즈' 영상 누락을 둘러싸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뉴에라프로젝트(이하 뉴에라)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지난 24일 진행된 'APAN 뮤직 어워즈'에서는 2020년을 빛낸 TOP10으로 갓세븐,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즈원, 엔시티 127, 임영웅,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그러나 TOP10 주인공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임영웅이 제외됐고, 임영웅 팬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소속사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임영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 측은 27일 공식 팬카페에 "뉴에라 프로젝트에서 임영웅 님의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아티스트 소개 영상이 누락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위의 내용은 'APAN 뮤직 어워즈'를 기획하고 제작한 책임이 있는 위치의 관계자들과 뉴에라프로젝트의 업무 담당자들에게 확인한 사실"이라며 "임영웅의 대외 매니지먼트 업무에 대해서 전적으로 뉴에라프로젝트가 담당하고 있다. 물고기뮤직은 본 사안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현재의 상황에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28일, '2020 APAN 뮤직어워즈'를 주최한 연매협 측이 이를 반박했다. 연매협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영웅의 출연 및 참여 독려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연매협 측은 "뉴에라 측에 TOP10의 수상자의 1인 임영웅님 지속적으로 섭외 요청을 했으나, 뉴에라 측은 임영웅의 직접 참석은 어렵다는 의사를 작가진을 통해 전달한 사실이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임영웅님의 출연 및 수상소감 인터뷰 진행 여부에 대해 뉴에라 측에 재요청 하였으나 소속사 뉴에라 측은 회의 후 답변을 주겠다고 하였으며 수차례 동안 연락을 취했으나 동일한 답신만 받았다"며 뉴에라 측이 영상 제공 요청에 대답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특히 "뉴에라 측은 수상소감 인터뷰 등 제작진의 요청자료도 반복하며 계속 회의 중이니 기다려달라는 답변만 지속적으로 반복만 제작진에게 전하였던 사실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매협 측은 "뉴에라 측의 불성실한 협조로 임영웅의 자료가 누락된채 방송이 된 후 팬분들의 항의성 해명 요구가 빗발친 이후 뉴에라 측은 1월 25일 제작사에게 APAN 다시보기 영상을 통해 임영웅의 자료를 보내줄테니 재편집하여 방송을 나올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다시 해온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매협 측은 뉴에라가 임영웅 팬들의 빗발치는 항의성 해명 요구에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APAN 주최 측에 사과문을 게재해달라는 억지성의 강요를 해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매협 측은 "뉴에라 측의 사실 진위에 있어 업계의 상도의를 무시하는 부정행위를 본 협회는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서 사실 진위 여부를 밝히고자 하기 위함이고 추후, 뉴에라 측이 경고망동한 행위로 업계의 질서를 훼손하고 진정성 있는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 확인하여 드린다"며 뉴에라 측의 사과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뉴에라 측은 더이상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황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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