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작년 영업익 6622억..전년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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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28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조5199억원, 영엽이익 6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해운 부문은 해상운송 계열 물동량 감소, 원화 절상 영향 등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6%, 5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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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28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조5199억원, 영엽이익 6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9.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4.5%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물류는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 증가에 따른 물동량 증가, 완성차의 해외 내륙운송 및 부품 운송 물량 증가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8%, 16.1% 증가했다.
반면 해운 부문은 해상운송 계열 물동량 감소, 원화 절상 영향 등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0.6%, 54.8% 감소했다.
유통 부문은 반조립제품의 공급 물량 회복으로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지만, 원화절상 효과로 영업이익은 39.8%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비자동차 물류사업 확대, 글로벌 화주 대상 영업 강화 등 수익성 확보를 위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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