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길 가는 여성들 뒤통수치고 도망친 20대 남성

이난초 2021. 1. 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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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길을 걷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2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30~40대 여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강남역 일대에서 길을 걷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뒤통수를 손으로 때리고 도망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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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서울 강남역 인근. 기사와 무관한 사진. 연합뉴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길을 걷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2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30~40대 여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강남역 일대에서 길을 걷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뒤통수를 손으로 때리고 도망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모두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경찰은 112 신고를 접수한 뒤 범행 현장 인근의 CCTV를 분석해 범인을 특정했고, A씨는 27일 강남역 부근에서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엄중하게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난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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