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3510억원..전년 대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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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영억이익이 전년 대비 8.9% 감소한 3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6조7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경영 목표로 수주 6조원, 매출 6조8000억원, 영업이익 3900억원의 실적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로만 한정하면 매출은 1조8552억원, 영업이익 797억원, 순이익 47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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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영억이익이 전년 대비 8.9% 감소한 3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6조7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36.2% 증가한 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에서 FEED(기본설계) 등 선행작업에 기반한 EPC 연계수주 성과가 두드러졌다.
수주잔고는 국내 바이오 플랜트와 헝가리 전지박 플랜트 등을 수주하며 16조400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2020년 매출 기준, 2년 반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12년 이후 최대규모다.
회사는 올해 경영 목표로 수주 6조원, 매출 6조8000억원, 영업이익 3900억원의 실적을 제시했다.
삼성엔니지어링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그린인프라∙에너지최적화∙기술혁신솔루션 사업화 등 신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로만 한정하면 매출은 1조8552억원, 영업이익 797억원, 순이익 4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7%, 19.5%, 1.5% 증가했다.
데일리안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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