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7% 하락..사흘째 조정

백서원 2021. 1. 28.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3일 연속 하락해 3060대로 밀려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900원(2.22%) 내린 8만37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4.28%), 삼성바이오로직스(-1.30%), 삼성SDI(-2.79%), 현대차(-2.85%), 카카오(-1.51%), 기아차(-2%)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4.69포인트(2.50%) 하락한 961.23에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사흘째 조정을 받고 있다.ⓒ픽사베이

코스피가 3일 연속 하락해 3060대로 밀려났다.


2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53.51포인트(1.71%) 내린 3069.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7.58포인트(0.24%) 내린 3114.98에 출발해 장중 한때 2.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939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626억원, 38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92%)와 서비스업(0.20%)을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900원(2.22%) 내린 8만37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4.28%), 삼성바이오로직스(-1.30%), 삼성SDI(-2.79%), 현대차(-2.85%), 카카오(-1.51%), 기아차(-2%) 등이 약세를 보였다. LG화학(1.08%), 네이버(3.95%), 셀트리온(1.67%) 등은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다만 봄이 다가올수록 백신접종 본격화와 함께 대응 강도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이 주목되고 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응 강도 완화는 곧 경제활동 재개와 함께 경기회복 기대를 높이는 요소로, 이는 실적장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한국의 경우 2월 중 백신 보급이 시작될 예정에 있고 확산세가 가장 심한 유럽의 경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독일이 2월 15일 봉쇄조치 종료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영국, 프랑스 등 국가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후 확진자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4.69포인트(2.50%) 하락한 961.23에 마감했다.


개인이 367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6억원, 1287억원을 순매도했다.

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