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호, 딸 위해 트로트 도전 (트롯파이터)

하지원 2021. 1. 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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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산호가 '트롯파이터'에서 극찬을 받았다.

김산호는 27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 짬뽕레코드팀으로 출전, 뮤지컬로 다져진 가창력과 고급스러운 구성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드라마, 뮤지컬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산호의 '트롯파이터' 출연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김산호는 짬뽕레코드팀의 승리에 일조하며 '트롯파이터' 성공적으로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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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김산호가 '트롯파이터'에서 극찬을 받았다.

김산호는 27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 짬뽕레코드팀으로 출전, 뮤지컬로 다져진 가창력과 고급스러운 구성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드라마, 뮤지컬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산호의 ‘트롯파이터’ 출연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딸 로하에게 트로트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밝힌 그는 무대가 시작되자 진지한 얼굴로 집중, 시청자들을 무대로 초대했다.

선곡은 ‘카스바의 여인’이었다. 김산호는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명품 연기로 시작부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윽고 이어지는 김산호의 선 굵고 고급스러운 음색이 가득 울려펴졌고 고음과 저음 모두 막힘없었다.


무대를 마친 후 김산호는 "트로트를 즐겨 부르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훅 들어왔다"며 미소 지었다. 김산호의 무대를 지켜본 강진은 "트로트 가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담배 연기' 나오는 순간부터 반했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볼 생각 없냐"며 극찬했다. 무대의 점수를 매기는 뽕파고가 김산호에게 90점라는 높은 점수를 줘 짬뽕레코드팀이 환호했다.

김산호는 짬뽕레코드팀의 승리에 일조하며 ‘트롯파이터’ 성공적으로 방송을 마쳤다. 시청자들은 “노래 실력, 무대 매너, 표정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여유 있는 카리스마”, “선곡을 너무 잘했다”며 호평을 보냈다.

'트롯파이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트롯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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