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s 인간' PD "이세돌, AI 트라우마로 거절..백종원 출연 원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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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s 인간' PD가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다양한 고수들을 만나 느꼈던 점을 얘기했다.
이날 남상문PD는 "인간 최고수를 섭외하는 것이 목표였다. AI 종목이 결정되면 그 종목에 해당하는 최고수 대결자를 찾으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다양한 종목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 'AI VS 인간'은 5부작으로 방송되며,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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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AI vs 인간' PD가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다양한 고수들을 만나 느꼈던 점을 얘기했다.
28일 온라인을 통해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시사교양본부 남상문PD, 김민지PD가 참석했다.
이날 남상문PD는 "인간 최고수를 섭외하는 것이 목표였다. AI 종목이 결정되면 그 종목에 해당하는 최고수 대결자를 찾으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를 들면 심리인식같은 경우도, 보지 않고서도 사람의 마음을 읽어낸다는 것인데 표정만 보고 읽어낸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싶었다. '그럼 과연 사람 중에서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누가 있냐'를 생각하게 되고, 이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 대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씨를 섭외했고 대결자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이렇게 최고의 인간 고수를 찾는 것이 1순위였는데, 사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이룬 고수들이 굳이 AI와 대결하는 것은 손해일 수도 있지 않나. 저희도 이세돌 씨를 패널로 섭외했었는데, (인공지능에게 패배했던)본인의 예전 트라우마가 있어서인지 극구 사양하시더라. 그래서 섭외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섭외를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좀 더 설명하며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했다.
남상문PD는 "골프의 경우도, 박세리 씨가 AI와 대결을 해서 어떤 이득을 보겠나. 사람들에게 골프라는 종목을 좀 더 알릴 수도 있다는 쪽으로 얘기했고 좋은 취지에 공감해주셔서 출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섭외하고 싶은 인물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꼽았다. 남상문PD는 "다음에 해보고 싶은 것은 백종원 대표와 AI의 대결이다. 혹시 기사를 보신다면 섭외를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웃으며 바람을 드러냈다.
다양한 종목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 'AI VS 인간'은 5부작으로 방송되며,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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