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 상반기부터 개인정보 보호 더 강화한다

구현화 2021. 1. 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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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은 28일 온라인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데이(Data Privacy Day)를 맞아 개인정보 수집 실태조사 보고서(A Day in the Life of Your Data)를 공개했다.

애플 뉴스룸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앱이 이용자의 활동을 함부로 추적할 수 없도록 이용자에게 강력한 통제 권한을 갖게 하고, 데이터 최소화·사용자 투명성 및 통제·온디바이스 프로세싱(서버보다는 기기에서 데이터를 처리)·보안 등 네 가지 주요 개인정보 원칙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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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데이터 보호강화 메세지 이미지. /제공=애플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애플은 28일 온라인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데이(Data Privacy Day)를 맞아 개인정보 수집 실태조사 보고서(A Day in the Life of Your Data)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Apple 제품 전반의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소개하며 사용자가 어떻게 더 많은 투명성과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고,사용자 권한을 강화하여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업계에서 제공하는 앱 하나에는 6개의 '트래커'를 포함하는데 이들 트래커는 오직 사용자를 추적하고 개인 정보를 수집 및 추적하려는 목적을 띈다. 트래커로 수집된 데이터는 공유되고, 집계되고, 수익을 위해 거래되며 연간 미화 2270억 달러에 달하는 산업의 기반이 된다.

애플이 바표한 새로운 프라이버시 요약 라벨은 Apple의 앱을 포함해 모든 앱이 사용자에게 개발업체의 개인 정보 보호 관행에 대한 알기 쉬운 요약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Apple은 iOS 14 및 iPadOS 14를 출시하며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바 있다. 특히 App Store 제품 페이지의 신규 개인 정보 보호 섹션을 통해 모든 앱의 개인 정보 처리 방식 요약 정보를 읽기 쉬운 포맷으로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App Store의 모든 제품 페이지에는 개발자가 직접 제공한 데이터 처리 방식 정보에 기반하여 작성된 표준화되고 읽기 쉬운 요약이 표시된다.

이곳에서 개인 정보 보호 섹션을 바탕으로 사용자는 앱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 즉, 해당 데이터로 사용자를 추적하는지, 데이터와 사용자를 결부시키는지 등의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pple의 차기 베타 업데이트에 포함될 앱 추적 투명성은 기타 업체에서 앱을 통해 자사 앱 또는 웹사이트에 걸쳐 사용자 데이터를 추적하기 전에 사용자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한다. 사용자는 ‘설정’에서 어느 앱에서 추적 권한을 요청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해당 요구사항은 iOS 14, iPadOS 14, tvOS 14에서 올 봄 이후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 뉴스룸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앱이 이용자의 활동을 함부로 추적할 수 없도록 이용자에게 강력한 통제 권한을 갖게 하고, 데이터 최소화·사용자 투명성 및 통제·온디바이스 프로세싱(서버보다는 기기에서 데이터를 처리)·보안 등 네 가지 주요 개인정보 원칙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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