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최대어 르메이휴 39세까지 붙잡고, 사이영상 출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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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 내야 최대어였던 DJ 르메이휴(33)의 영입을 확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다수의 구단이 르메이휴에게 눈독을 들였지만 르메이휴는 '장기 계약'과 '홈' 두 가지를 선택했다.
앞서 FA 시장에 나왔던 르메이휴에게 토론토와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다른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33세의 나이에 6년 장기 계약을 보장받는다는 이점으로 재계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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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 내야 최대어였던 DJ 르메이휴(33)의 영입을 확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다수의 구단이 르메이휴에게 눈독을 들였지만 르메이휴는 ‘장기 계약’과 ‘홈’ 두 가지를 선택했다. 사이영상 출신 투수 코리 클루버(34)까지 영입을 확정하면서 투타에 모두 안정감을 실었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간) 르메이휴와 6년 90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FA 시장에 나왔던 르메이휴에게 토론토와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다른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33세의 나이에 6년 장기 계약을 보장받는다는 이점으로 재계약을 선택했다. 연봉으로만 따져보면 4년 7800만달러를 제안한 토론토와 계약이 나았다. 토론토의 제안 연봉은 1950만달러로 양키스(1500만달러)를 앞섰다.
2011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르메이휴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1150경기 타율 0.305, 85홈런, 478타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를 거쳐 2019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33세의 나이에도 2020년에는 타격왕을 얻었고 2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따냈다. 30대 중반임에도 성적이 올라가는 것이 장기계약의 이점이 됐다. 만 32세 이상의 선수가 6년의 FA 계약을 하는 것은 MLB 통산 8번째다.
양키스는 또한 사이영상 출신 코리 클루버를 1년 1100만달러로 계약하면서 선발 투수진을 강화했다.
2014년과 2017년 2차례나 사이영상을 받은 클루버를 영입하는 건 다소 모험이다. 2014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8승 9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2017년 18승 4패 평균 자책점 2.25를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달렸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투구 도중 타구에 맞은 골절상으로 복사근을 다치면서 부진했다. 2020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돼 1경기 1이닝만 던지고 어깨 근육 파열로 시즌이 끝났다.
클루버는 이번 스토브 리그에서 스카우트들 앞에서 공개 불펜 투구를 했고, 부상 이전 수준의 구속(88~90마일)을 보이며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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