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파티서 확진자 우수수..편파단속에 성난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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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생일 파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태국에서 코로나19 단속이 편파적이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반 국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억제 조치를 강력히 적용하면서 돈 있고 힘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28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 떼친 쁠로이뻿이 지난 9일 방콕 시내 유명 호텔에서 치른 생일파티에 참석한 이들 중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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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생일 파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태국에서 코로나19 단속이 편파적이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반 국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억제 조치를 강력히 적용하면서 돈 있고 힘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28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 떼친 쁠로이뻿이 지난 9일 방콕 시내 유명 호텔에서 치른 생일파티에 참석한 이들 중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생일 파티가 열린 날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태국 정부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연회나 파티를 금지한 때였다. 그런데도 방콕 중심가의 유명 호텔에서 버젓이 생일 파티가 열린 것이다.
참석자 대부분이 가수나 배우 등 유명인사와 정부 관리였다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선과 의혹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가 부유하고 힘 있는 이들에겐 코로나19 억제 조치를 예외로 하는 게 아니냐”며 대중의 불만이 거세졌다.
게다가 방콕시에 따르면 이들 중 가수이자 배우인 647번, 정부 관리인 658번을 포함한 3명의 확진자는 당국에 파티 이후 행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아누띤 찬위라꾼 보건장관은 방콕시가 해당 호텔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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