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한 집에서 한 사람' 코로나19 검사시행

서승진 2021. 1. 28.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동해시가 가족과 지인 간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를 완전히 끊기 위해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를 시행한다.

시는 조용한 전파자를 빠르게 찾아내기 위해 최대한 단시간에 많은 인원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수의 인원이 일정 시간에 몰릴 것에 대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반장들의 협조를 통해 시간대를 분산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가 가족과 지인 간 코로나19 확산의 고리를 완전히 끊기 위해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를 시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검사는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함께 하는 가구 구성원 중 1명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난 전수조사 때 검사를 받은 시민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날 현재까지 동해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33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검사대상자 수는 4만2306명이다. 검사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구역별 거점진료소와 동해시보건소에서 진행되며 검사비용은 무료다.

검사시간은 대기인원과 기상 상황 등 외부요인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개인 사정으로 검사 기간 내 검사받을 수 없는 시민은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조용한 전파자를 빠르게 찾아내기 위해 최대한 단시간에 많은 인원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수의 인원이 일정 시간에 몰릴 것에 대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반장들의 협조를 통해 시간대를 분산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내 5개 대기업 임직원은 동해병원과 자체 협약을 통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 계획이다. 각급 기관도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인 만큼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