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0% 코로나로 '부들부들'.. 기분전환 방법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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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중 1명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저널 '플로스원'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듀크 앤유에스 의대 타진 자파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과도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인식해야 한다"며 "환자들 역시 정신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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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중 1명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저널 '플로스원'에 최근 게재됐다.
싱가포르 듀크 앤유에스 의대(Duke-NUS Medical School) 연구팀은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28만8830명을 대상으로 한 69개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성인 약 30%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고 여성이거나 나이가 젊은 성인일수록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는 정도가 심했다. 특히 35세 이하 성인은 36세 이상 성인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겪었다. 연구팀은 젊을수록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 관련 정보를 많이 얻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듀크 앤유에스 의대 타진 자파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과도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인식해야 한다"며 "환자들 역시 정신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우울감,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국내에도 많다. 이때는 2가지를 실천하는 게 좋다.
첫째는 매일 1시간씩 야외에서 걷기다.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도파민,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여 우울감을 완화한다. 운동할 때는 되도록 강도를 높이고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 동시에 햇볕을 최대한 많이 쫴야 한다. 햇볕을 쬐면 역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난다. 저녁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잘 분비되게 해 밤중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둘째는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다. 그래야 기분 변동이 덜하고, 불면증을 예방할 수 있다. 불면증은 우울감을 악화한다. 수면주기가 불규칙한 우울증 환자는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 우울감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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