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음성'..자가격리는 유지
김윤호 2021. 1. 28. 13:22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을 해 자가격리 조치는 유지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26일 경북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게 확인돼 자가격리 조처됐다. 도청 접견실에선 경북청년봉사단이 지역 어르신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증하는 행사가 있었다. 당시 이 지사를 포함해 5명이 참석했다. 지난 27일 늦은 오후 참석자 5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8일 새벽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염 사실이 통보됐다.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 증상이 없는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관사에 머물며 영상회의 등으로 업무를 했다. 28일 오후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다음달 9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하면서 영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도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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