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코로나19 직격탄 화훼농가 지원 '꽃처럼 임실처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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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처럼 임실처럼'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임실군은 28일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위축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본청과 전 읍‧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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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처럼 임실처럼’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에 나섰다.
임실군은 28일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위축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본청과 전 읍‧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에 웃음꽃을 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를 다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를 담아‘꽃처럼 임실처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 민 임실군수는 화훼농가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약속했다.
통상 화훼농가들은 입학, 졸업, 기념일 등 행사가 몰려있는 1~2월에 맞춰 장미 등을 집중 생산해 판매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로 졸업식과 입학식, 각종 단체행사가 취소되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며 매출이 급감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꽃은 공급 시기를 놓치면 버릴 수밖에 없어 화훼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군은 사랑의 1 테이블 1 플라워데이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과 연계해 생일직원 축하 꽃 선물을 비해 회의 테이블에도 꽃 수반 비치, 사무실 환경정비 등을 위해 2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꽃처럼 임실처럼’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함께해요’,‘극복해요’,‘소원을 말해봐, 꽃 이루어질거야’, ‘꽃길만 걷자’등 메시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동참을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판매 부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어안타깝다”며“꽃처럼 임실처럼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이 화훼농가의 경영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전반에 꽃처럼 환하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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