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민기-나나 주연 MBC '오! 주인님' PD 교체 논의

황소영 2021. 1.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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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_od MANAGEMENT(이민기) 플레디스(나나)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 주연의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 PD 교체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오! 주인님' 연출이었던 현솔잎 PD가 현장에서의 문제들로 내부 고발돼 이와 관련한 징계위원회가 열렸다"라고 귀띔했다. 현솔잎 PD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역주행한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2018)를 연출했다.

MBC 관계자는 이에 대해 "PD 교체와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드라마 작가와 연애를 못 하는 로코퀸 여배우의 휴먼 로코 동거스토리를 그린다. '소울메이트' '운명처럼 널 사랑해' 조진국 작가가 집필한다.

이민기는 극 중 연애를 안 하는 대한민국 최고 스릴러 드라마 작가 한비수 역으로 분한다. 나나는 연애를 못 하는 오주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나나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이 기대감을 높인다. 제대 후 팬들 곁에 돌아온 강민혁은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국내 최고 화장품 회사 재벌 3세 유진 역으로 삼각 로맨스를 형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과 2월 드라마 휴지기를 가진 MBC는 재정비 후 3월 재개한다. 그 첫 시작이 '오! 주인님'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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