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發 상황 봐야"..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주말 발표

김현경 2021. 1. 28.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9일 발표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및 방역 조처를 이번 주말로 미루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300명대로 내려왔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정부가 29일 발표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및 방역 조처를 이번 주말로 미루기로 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에 확진자 발생이 조금 증가하는 양상이라 상당한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환자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내일 발표는 조금 어려워질 것 같고 내일과 모레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주말에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 것인지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일시가 정해지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의 거리두기 단계별 조처가 시행 중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순차적으로 올렸으며, 재확산 우려를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이달 17일 종료 예정이던 현 단계를 2주 더 연장한 바 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300명대로 내려왔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는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 범위에 해당한다.

사회적거리두기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