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인원 모집 완료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 28. 11:26 수정 2021. 1. 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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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임상 2상 인원 모집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인간 폐세포와 원숭이 신장 세포에서의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중등증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과 위약을 대조하는 임상 2상을 승인받았으며, 8월에는 코로나19 용도 특허 등록과 국제 특허 출원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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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인원 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임상 2상 인원 모집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인간 폐세포와 원숭이 신장 세포에서의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중등증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과 위약을 대조하는 임상 2상을 승인받았으며, 8월에는 코로나19 용도 특허 등록과 국제 특허 출원도 진행했다.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이번 임상에서는 기존 임상과 별개로 레보비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0개 이상 임상 병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마지막 환자 방문 후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정리해 식약처에 자료를 제출하고, 향후 진행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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