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해외티켓 환불되나..'자국민 관중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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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내국인만 관중으로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대회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국내 거주자만 관중으로 받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정부 관계자는 "수십만명의 외국인 관객이 일본에 와서 감염이 퍼지면 정부는 책임을 질 것인가. 술 취한 사람들이 지하철, 버스 등에서 떠들면 우리 국민이 무서울 것이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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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내국인만 관중으로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대회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국내 거주자만 관중으로 받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변이감염이 확대되고 있고, 긴급사태가 연장되는 등 올림픽 개최에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해외 관객 입국 금지를 결정하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 정부 관계자는 “수십만명의 외국인 관객이 일본에 와서 감염이 퍼지면 정부는 책임을 질 것인가. 술 취한 사람들이 지하철, 버스 등에서 떠들면 우리 국민이 무서울 것이다”고 발언했다.
이미 100만장 가까이 팔린 도쿄올림픽 해외티켓은 환불할 가능성도 있다. 외국인 관중을 받지 못할 경우 약 900억엔(약 9607억원)의 손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본 정부는 감염 상황이 진정돼 긴급사태를 해제하거나 백신 접종으로 여론이 바뀔 수 있다며 부정적인 판단을 유보했다.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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