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수소차 498대 보급..1대당 3250만원 지원

박혜숙 2021. 1. 28.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올해 374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연료전지차 49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매자에게 수소차 1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

수소차 1대가 약 7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본인 부담액은 약 3750만원이다.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소차충전소 2025년까지 13개 확충
인천공항 1터미널 충전소 [사진 제공=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올해 374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연료전지차 49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매자에게 수소차 1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 수소차 1대가 약 7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본인 부담액은 약 3750만원이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인천에 30일 이상 거주한 시민이어야 한다. 접수 전일 인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신청 가능하다.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차를 운용할 경우 휘발유차 대비 약 20%(넥쏘, 17인치 기준) 연료비가 절감된다고 시는 밝혔다. 또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2025년까지 총 13개의 수소충전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2019년 남동구에서 첫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고 지난 4일 인천공항 1터미널 충전소도 영업을 시작했다. 연내 3개 충전소가 추가 준공되면 모두 5개로 늘어난다.

인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수소차 보급과 함께 충전소 확충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