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중에 '우산' 꼭 써야 하는 까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 오전 서울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더불어 이날 낮부터 전국 곳곳에 강풍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서울 2~7cm를 비롯해 경기 동부, 강원도, 경북 북동산지 등에 3~10cm 정도다.
폭설이 내릴 때는 넘어지지 않게 안전사고에 유념하는 동시에, 눈을 직접 맞지 않는 게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서울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더불어 이날 낮부터 전국 곳곳에 강풍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서울 2~7cm를 비롯해 경기 동부, 강원도, 경북 북동산지 등에 3~10cm 정도다. 전라 동부 내륙과 제주도 산지는 15cm 이상의 눈이 쌓일 수도 있다.
폭설이 내릴 때는 넘어지지 않게 안전사고에 유념하는 동시에, 눈을 직접 맞지 않는 게 좋다. 대기 중 가스 등이 섞인 산성눈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산성눈에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유해물질이 섞여 있다. 황산염은 입이나 코를 통해 체내로 유입됐을 때 설사·탈수·위장관 자극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구강과 위장관의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변하는데, 아질산염은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으로 변할 수 있다. 더군다나 눈은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 대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오염 물질이 섞일 가능성이 높다. 울퉁불퉁한 눈의 표면 또한 오염물질의 흡착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어쩔 수 없이 눈을 맍았다면 집에 돌아와 반드시 몸을 씻는 게 안전하다. 호흡기도 생리식염수로 씻어주자. 식염수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희석해 호흡기 질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눈 온데 또 눈…더딘 퇴근길 눈 맞다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제주 폭설, 눈 내릴 때는 '우산' 꼭 쓰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제주 폭설, 외출 시 주의사항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임신부가 유산균 먹으면, 아기 장도 튼튼해진다
- [아미랑] 암 치료 끝난 후에도 몸과 마음을 돌봐야 하는 이유
- 퀭~ 피로 말고 다크서클 유발하는 ‘흔한’ 이유
- 아홉살 딸 가슴 나왔다, 성조숙증일까?
- ‘뇌 건강’ 지키고 싶을 때, 커피와 차 중 더 좋은 것은?
- ‘암 치료’ 후 체중을 줄여야 하는 이유
- 금연 성공하고 싶다면, 하루에 ‘이것’ 한 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