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K인베스트먼트, 마크 테토·앙정경 공동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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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K 인베스트먼트는 마크 테토 전무와 양정경 상무(COO)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마크 테토 신임 대표는 15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로, 기업금융 및 인수합병(M&A), 프라이빗에쿼티(PE), 벤처캐피탈(VC) 투자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TCK합류 이전에는 모건스탠리 뉴욕과 런던 지사 투자은행 부서에서 인수합병과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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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TCK 인베스트먼트는 마크 테토 전무와 양정경 상무(COO)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마크 테토 신임 대표는 15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로, 기업금융 및 인수합병(M&A), 프라이빗에쿼티(PE), 벤처캐피탈(VC) 투자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2015년 TCK에 합류해 IR과 투자전략을 총괄해왔으며, 지난 2019년 5월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TCK합류 이전에는 모건스탠리 뉴욕과 런던 지사 투자은행 부서에서 인수합병과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삼성전자 기업 인수합병 팀에서 기업 인수를 주도하며 삼성전자 내 M&A 체계 확립에 기여했다.
양정경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30년 이상의 경영 및 투자 경험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다. 양 대표는 2014년 TCK에 입사하여 투자자문사 오퍼레이션 및 리스크 체계를 구축?관리했다. 이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로 이동하여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9년 TCK에 재합류했다. 이전에는 동양자산운용에서 글로벌자산본부장을 역임하며 15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펀드를 운용했다.
오하드 토포 TCK 회장은 "이번 인사는 두 신임대표가 수년간 동료로서 함께 일하며, TCK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TCK의 지속적인 헌신과 사업확장 노력은 한국 시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CK는 가문, 자산가, 기업, 재단, 기관 등 선별된 고객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글로벌 투자회사다. 2012년 오하드 토포와 하워드 막스에 의해 설립됐으며, 런던과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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