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년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액 달성

이주영2 2021. 1. 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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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농식품 수출액 4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인 12.5%를 기록하며 수출액 4억9천249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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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농식품 수출액 4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인 12.5%를 기록하며 수출액 4억9천249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다시 썼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사과, 포도, 파프리카 등 채소, 과실류의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코로나 수혜 품목인 건강·발효식품과 간편식, 간식류의 수출 증가로 수출액이 급증했다.

2020년 농식품 수출을 견인한 효자품목으로는 ▲커피류(1억316만 달러, 6.6%↑) ▲과자류(8천558만 달러, 4.0%↑) ▲조제 농산품(6천348만 달러, 45.9%↑) ▲소스류(2천250만 달러, 5.8%↑) ▲김치(1천829만 달러, 55.0%↑) ▲홍삼류(1천247만 달러, 51.4%↑)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51.7%↑) ▲중국(22.3%↑) ▲베트남(20.1%↑)이 2019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또한 신시장 개척을 위해 안테나숍 운영, 샘플 꾸러미 지원 화상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펼친 신남방 지역은 2019년 대비 22.8%의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거점지역으로 급부상했다.

반면 농식품 수출 의존도가 높았던 일본의 수출 비중은 2017년에 41.7%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에는 35.8%로 완화됐다.

이는 2019년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본 대안 시장 확보에 집중하고 그동안 수출 시장 다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이다.

도는 눈부신 활약을 한 농식품 수출 성과를 2021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2021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22% 상향한 6억 달러로 설정하고 수출 증진 전략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농식품 수출 하드캐리였던 김치의 수출 성장세 지속을 위한 김치 수출 세계화 해외 마케팅 지원과 해외 유통·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한 인플루언서 활용 SNS 마케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생산 농가와 기업체가 함께 노력해 사상 최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1년 농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 농가, 농식품 기업, 무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효과적인 수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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