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동학대..쓰레기집에 세자녀 방치한 강박증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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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잡동사니로 가득한 집에 자녀를 방치한 40대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외국인 여성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입건 수사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일정한 치료 이후 의사 소견을 받는 등의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B씨의 경우에도 입건을 검토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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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잡동사니로 가득한 집에 자녀를 방치한 40대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가정은 이전에도 학대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외국인 여성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잡동사니가 가득한 집에 자녀 3명을 방치한 혐의다.
A씨는 ‘저장 강박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 강박증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 장애다. 이 병에 걸린 환자는 집에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쌓아 놓는 증상을 보인다.
경찰은 방치 환경이 A씨 지병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자녀와 A씨를 분리하면서 A씨에 대해서도 병원 치료 조처를 했다.
세 자녀는 아버지에게도 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신고 전에도 한인 아버지 B씨에 의한 가정폭력과 정서적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입건 수사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일정한 치료 이후 의사 소견을 받는 등의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B씨의 경우에도 입건을 검토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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