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네 목장' 크랭크인..류승룡 "울림주는 시나리오에 큰 매력"

류지윤 2021. 1.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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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가네 목장'(가제)이 지난 22일 촬영을 시작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가네 목장'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류승룡, 박해준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류승룡이 형 만수 역을 박해준이 동생 병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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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이 지난 22일 촬영을 시작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가네 목장'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류승룡, 박해준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류승룡이 형 만수 역을 박해준이 동생 병수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매 컷마다 달라지는 만수, 병수의 감정이 대조적으로 담겨있다. 각기 다른 감정을 담아낸 모습은 전혀 다른 성격의 만수, 병수가 보여줄 형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22일 첫 촬영을 마친 류승룡은 "깊은 울림을 주는 시나리오에 큰 매력을 느꼈다. 만수와 병수 두 형제를 보다 보면 관객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는 영화가 되리라 장담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해준은 "몇 달간 병수로 지내고, 류승룡 선배님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 '정가네 목장'만의 매력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영화 '정가네 목장'은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독전'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다. 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연출했던 김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지현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좋은 의미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안전하고 안녕한 촬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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