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 상장 첫날 '따상'..하락장서 빛난 다작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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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모비릭스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1만4000원 대비 100% 오른 2만8000원을 형성했다.
2004년 설립한 모비릭스는 주로 캐주얼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벽돌깨기와 미로찾기왕 등의 IP는 1000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모비릭스는 스마트폰으로 시장이 바뀌는 와중에도 단순하면서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IP를 집중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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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모비릭스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4분 시초가 대비 30.0%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1만4000원 대비 100% 오른 2만8000원을 형성했다.
2004년 설립한 모비릭스는 주로 캐주얼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개의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체 개발 IP는 벽돌깨기, 좀비 파이어, 마블 미션, 버블보블 클래식,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등이 있다.
전체 매출의 91%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월 평균 이용자가 5000만명에 달한다. 플랫폼 기반 광고수익 63%, 인앱결제 33%, 기타 4% 등 수익구조도 편중되지 않았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벽돌깨기와 미로찾기왕 등의 IP는 1000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모비릭스는 스마트폰으로 시장이 바뀌는 와중에도 단순하면서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IP를 집중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십 종에 달하는 게임을 빠른 속도로 개발하고 해외서 서비스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다작 IP 출시 경험과 다양한 마케팅 툴 등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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