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총괄 법인 만든 KT..초대 대표는 윤용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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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행보에 앞장서고 있는 KT가 1200만 가입자 기반의 그룹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부문 강화에 나선다.
KT 관계자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유력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KT 스튜디오지니를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경쟁력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K-콘텐츠 육성과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콘텐츠를 KT그룹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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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탈(脫)통신 행보에 앞장서고 있는 KT가 1200만 가입자 기반의 그룹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부문 강화에 나선다. 신설 콘텐츠 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는 기존 미디어콘텐츠 사업 회사 9곳을 총괄하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결집해 투자 및 기획, 제작, 유통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전문 기업 KT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외부 인재 영입과 준비를 마치고 올 상반기 정식 출범한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KT그룹 내 콘텐츠 전문가인 윤용필 사장이 내정돼 겸직하게 됐다. 향후 외부 콘텐츠 전문가를 영입해 공동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지난 2016~2019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스카이티브이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KT스튜디오지니는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들과 콘텐츠 역량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그룹 콘텐츠 사업을 총괄한다. 웹소설·웹툰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를 통해 발굴한 원천 지적재산권(IP)을 중심으로 국내 제작사들과 협업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속도를 낸다. KT올레, KT스카이라이프, KT시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스카이TV, KTH,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등 관련 자회사들을 활용해 미래 통합 청사진도 그린다.
앞서 KT는 '통신 사업자'의 틀을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디지코)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10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격변하는 이동통신업황에 발맞춰 미디어·콘텐츠와 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할 준비도 마쳤다.
KT 관계자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유력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KT 스튜디오지니를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경쟁력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K-콘텐츠 육성과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콘텐츠를 KT그룹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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