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개봉 첫날 韓박스오피스 1위[공식]
입소문 터질 일만 남았다.
영화 '세자매(이승원 감독)'가 개봉 첫 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스크린 장악하는 열연과 강렬한 메시지,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로 일찌감치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7일 공식 개봉한 '세자매'는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자매'는 오프닝 스코어 8799명, 누적 관객수 1만0410명을 나타냈다.
이는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등 쟁쟁한 외화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한국영화의 저력을 톡톡히 입증하며 이룬 쾌거로 의미를 더한다.
'세자매'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아침에 달려가서 봤습니다. 세 배우의 명연기는 물론 조연, 단역 배우들까지 자기역할을 충실히 잘 해냈습니다. 모두에게 기립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진짜 가족이란 무엇일까. 여운이 아주 크게 남는 영화' '너무 좋았어요 느낀바가 많고 감동적이네요 가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계속 생각나네요. 또 보고싶네요'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이네요. 역시 세 주인공들의 연기는 최고' '진짜 몇 번을 봐도 가슴을 울리는 영화가 될 것 같아요'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열연. 연출도, 촬영도, 조명도 모두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꼭 보세요' 등 반응을 쏟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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