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런온' 임시완♥신세경, 이대로 사랑하면 안되나요

황소영 2021. 1. 28. 07: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 온'

'런 온' 임시완, 신세경이 서로 거리를 두고 생각을 해보자고 했다. 그럴수록 애틋함은 증폭됐고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래도록 유지되길 바라는 바람은 커졌다.

2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에는 신세경(오미주)이 임시완의 아버지 박영규(기정도) 독설에 큰 상처를 입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시완(기선겸)이 위로하려고 했지만 위로되지 않았고 신세경은 자신이 더 소중하다는 말로 포기를 선언했다.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맞은 임시완. '포기'라는 단어를 던지며 이별이라는 직접적인 말을 임시완이 꺼내도록 한 상황. 임시완은 "내겐 왜 예의가 없는 것이냐"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당장의 이별이 아닌 각자를 위한 시간을 가지자고 했다. 그럴수록 감정은 점점 선명해졌다. 임시완은 정신이 반쯤 나간 사람처럼 혼잣말을 했고, 신세경도 그에게 미안한 마음과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었다. 일상생활에서도 임시완의 모습이 눈앞에 선했다.

"보고 싶다"는 말을 반복하며 멀찍이서 신세경을 바라본 임시완. 이봉련(박매이)과 환하게 웃으며 단란하게 지내는 모습에 안심했지만 무언가 씁쓸함이 밀려왔다. 자신은 그토록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는데 그 마음이 혼자인 것만 같아 서운했던 것.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임시완은 신세경을 향해 달려갔다. "나 좀 좋아해 주면 안 되느냐"라며 진심을 꺼내놓고 호소했다. 눈물까지 흘리며 떼를 쓰는 모습이 심금을 울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