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 시즌 첫 FT' 발렌시아, 세비야에 0-3 패하며 코파델레이 탈락

유현태 기자 2021. 1. 28. 0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발렌시아는 세비야에게 완패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산체스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코파델레이 16강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패했다.

전반 33분 결국 같은 방식으로 득점했다.

전반 38분엔 느슨한 수비를 라키티치가 놓치지 않고 손쉽게 3번째 골까지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발렌시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발렌시아는 세비야에게 완패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산체스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코파델레이 16강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패했다. 이강인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세비야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했다. 전반 20분 코너킥에서 루크 더 용이 머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비야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8분 왼쪽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크로스가 길게 연결되자 줄스 쿤데가 오른쪽에서 들어와 중앙으로 연결했다. 더 용이 시도한 슈팅이 빗나가긴 했지만 발렌시아 수비진을 좌우로 흔든 좋은 공격이었다. 전반 33분 결국 같은 방식으로 득점했다. 무니르 엘 하다디가 크로스한 것을 수소가 반대편에서 들어와 중앙으로 내줬고, 더 용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38분엔 느슨한 수비를 라키티치가 놓치지 않고 손쉽게 3번째 골까지 넣었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걷어내기 실수를 노려 골 크리스티안 리베로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득점했다.


발렌시아는 간헐적인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지만 아무래도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전반 23분 코바 코인드레디의 탈압박 이후에 시도한 중거리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1분 토니 라토가 측면 돌파에 성공한 뒤 제이손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유효 슈팅이 되지 않았다.


후반에도 흐름은 그대로였다. 후반 7분 더 용이 수비 뒤로 파고든 뒤 따라들어오던 라키티치에게 패스했다. 라키티치는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을 시도했다. 살짝 빗나갔다. 후반 23분 알레이스 비달이 수비진을 완전히 갈라놓는 스루패스를 찔러넣었고, 우사마 이드리시가 슈팅했지만 리베로 골키퍼가 막았다. 후반 27분 레키크의 크로스를 무니르가 마무리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발렌시아는 후반 28분 다니엘 바스의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지만 야신 부누 골키퍼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두 팀 모두 특별한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나머지 시간을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