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산학협력 대학 시스템·자원 적극 활용,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 선도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LINC 사업 5개년 동안 구축된 인프라 및 경험을 기반으로 LINC+사업을 수행해오면서‘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최우수 대학’으로의 비전을 갖고 ▶환경 변화에 유연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 확산 ▶취·창업에 강한‘다담형 인재’ 양성 ▶기업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쌍방향 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을 내세워 산학협력 사업을 한층더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의 주요 활동 중에는 지역사회 협력 사업이 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역사회 발전 협력을 위한‘KOREA TECH 지역 협력 시스템’을구축하고, 대학의 시스템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유형과 지역사회의 니즈를 연계해 체계적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천안시 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스마트 분야 협력이 대표적이다. 한국기술교육대의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도시천안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도시재생사업 현장 컨설팅, 현장 평가 지원 등을 시행하고 전반적인 사업 수행 과정에 대학의 교원·직원·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천안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캡스톤디자인, 창의적 공학설계, 지역 서포터즈 활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수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국기술교육대의 교원·학생·가족회사가 참여해 도심 싸움(다툼) 사고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대응으로 이어지는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싸움 인식 지능형 CCTV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천안시 4곳에 설치했으며, 현재 천안아산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노후 버스정류장 개선을 위해 천안시와 협업해 학생 디자인을 적용한 승강장 2개 소(천안시 신세계 백화점앞, 천안역 앞)를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무개승강장을 폭염과 비를 피할 수있는 유개승강장으로 디자인하고 설치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가족회사 공동연구 개발 결과물인 온열벤치를 설치해 겨울철에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의 제품 홍보를 위한 V커머스콘텐트 제작 및 홍보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전문 교육등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와 연계해 이런 노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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